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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NE1 산다라박이 웹드라마에 단골 출연하는 이유를 밝혔다.
산다라박은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국제회의실에서 진행된 KBS 웹드라마 공동 제작발표회에서 세 번째로 웹드라마에 출연한 계기를 소개했다.
산다라박은 KBS 웹드라마 ‘미싱코리아’에 앞서 ‘우리 헤어졌어요’와 ‘닥터이안’에 출연하며 웹드라마 필모그래피를 쌓아왔다.
이날 산다라박은 “이번이 세 번째 웹드라마 출연”이라며 “아직 배워야 할 부분이 많기 때문에 흐름이 짧아서 어렵기도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인 것 같아 출연하게 됐다”고 말했다.
산다라박은 극중 미스 개성 진 이영진 역을 맡아 북한 사투리로 연기를 펼친다. 그는 “북한 사투리가 걱정이 됐지만 열심히 연습했다. 내가 맡은 역할이 개성 쪽이라서, 개성 사투리는 애교가 많다고 하더라. 애교스럽게, 하지만 맡은 역할이 군인이다 보니 군인으로서 딱딱한 느낌도 함께 넣어서 연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BS는 온라인과 모바일 전용 비즈니스 파트의 일환으로 웹드라마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다. 상반기 ‘프린스의 왕자’를 시작으로 이날 공동 제작발표회에서는 ‘아부쟁이’, ‘미싱코리아’, ‘9초’. ‘연애탐정 셜록K’ 등 4편이 소개됐다.
산다라박이 출연하는 ‘미싱코리아’는 2020년을 배경으로 남과 북이 다양한 민간교류, 경제협력 등 통일을 위한 분위기가 무르익고 거기에 문화교류의 일환으로 제1회 남북공동 미스코리아대회가 개최된다는 설정의 로맨틱코미디 드라마다. 산다라박 외에 김정훈, 이지현, 하은설이 출연한다.
psyo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