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안성은 기자]
![]() |
◇ 비스트 손동운 : 스물다섯이 넘은 여자는 꺾인다?
비스트 멤버 손동운이 도마 위에 올랐다. 시발점은 그가 대수롭지 않게 여긴 발언이었다.
앞서 손동운은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에이오에이(AOA) 멤버 초아에 대해 언급했다. 올해 스물여섯인 초아를 향해 MC 김성주는 “아이돌 멤버 치고 나이가 있는 편”이라고 말했다. 손동운은 이를 “꺾이셨죠”라는 표현으로 답했다.
유독 남성과 달리 여성의 나이를 희화화 하는 표현은 일상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꺾였다’ ‘크리스마스 케이크’ 등은 가장 쉽게 접할 수 있는 표현이다. 그러나 해당 표현은 지양되어야 하는 것이 분명하다.
해당 발언이 논란이 되자 손동운은 자신의 트위터에 “잘못된 발언에 대해 무슨 의도로 이야기를 했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는 더 신중하게 방송에 임하겠다”고 미안함을 표했다.
이와 함께 그는 발언의 대상이었던 초아에게도 사과의 뜻을 전하며 자신의 언행을 반성했다.
◇ 정용화 : 스타의 집은 관광지가 아닙니다
아이돌 뿐 아니라 인기 스타라면 누구나 겪어본 일명 사생팬과의 트러블. 스타들은 여전히 사생팬들과 전쟁 중이다.
최근 조인성의 자택에 중국인 팬이 침입한 사실이 알려지며 대중을 놀라게 했다. 그리고 비슷한 시기 씨엔블루 멤버 정용화 역시 사생팬으로 인한 고충을 토로하며 심경을 전했다.
정용화는 “사랑해주시는 마음 매우 잘 알고 진심으로 감사하고 있다. 하지만 집에는 찾아오지 않았으면 좋겠다. 추석에 부모님이 오셔서 놀라셨다”고 이유를 설명했다.
스타를 향한 팬의 사랑은 결코 나쁘지 않은 것이다. 그러나 그 표현이 어긋나기 시작하는 순간 그 사랑은 순수한 마음이 아닌 ‘범죄’로 변질된다는 것을 잊어서는 안된다.
![]() |
◇ 노민혁 : 원조 꽃다발 그룹의 귀환
추석 파일럿 프로그램인 ‘심폐소생송’에 완전체로 출연해 화제를 모았던 클릭비. 7인조로 데뷔해 4인조로 개편 활동을 하다가 잠시 팬들 곁을 떠났던 이들이 다시 돌아온다.
이에 노민혁은 멤버들과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하며 컴백의 설렘을 전했다. 그는 “꿈만 같은 시간이 이어지고 있다”며 “13년 만에 모인 것도 믿기지 않는데, 우릴 한결 같이 기다려준 분들이 이렇게나 많다는 사실이 더욱 벅차오른다”고 감격했다.
10여년이 훌쩍 지나 모인 일곱 멤버는 오는 11월 콘서트를 통해 팬들과 만날 예정이다.
◇ 여진구 : 인스타그램에 ‘푹’ 빠진 모두의 진구오빠
배우 여진구가 SNS의 재미에 푹 빠진 듯 하다. 최근 인스타그램 계정을 개설한 그는 셀카는 물론, 동영상부터 음식 사진까지 올리는 등 ‘열혈 인스타그램’을 즐기고 있다.
상큼한 미소와 함께 근황을 전한 그는 스스로도 ‘폭풍 업데이트’임을 인정하며 “동영상까지 도전해봤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한편 여진구는 현재 영화 ‘서부전선’을 통해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안성은 기자 900918a@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디자인=이주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