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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국제시장', '베테랑'으로 쌍 천만 배우에 등극한 배우 황정민이 뮤지컬로 돌아온다.
황정민은 오는 12월 개막하는 뮤지컬 '오케피'로 무대에 돌아온다. 주로 영화와 드라마에서 활약해온 그의 뮤지컬 출연은 2012년 '어쌔신' 이후 3년 여 만이다.
'오케피'는 미타니코우키의 원작을 바탕으로 국내 초연되는 작품. 황정민은 '오케피'의 연출 겸 컨덕터(지휘자) 역을 소화한다.
황정민은 "뮤지컬 '오케피'는 앙상블 없이 13명의 출연배우가 모두 주연인 유쾌하고 사랑스러움이 가득 담긴 이야기"라며 "내 인생에 있어서 소중한 작품이고 앞으로도 가장 중요한 작품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황정민이 맡은 컨덕터 역은 흥행 보증배우 오만석이 더블 캐스팅됐다. 오만석은 "'오케피'는 한국에 첫 선을 보이는 작품이기에 나 역시도 기대감이 컸다.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 너무 재미있어서 단숨에 읽을 정도였다"며 "웃음과 감동으로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치유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뮤지컬 '오케피'는 12월 18일부터 내년 2월까지 LG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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