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유지혜 기자] 배우 신동미가 황정음의 인생멘토로 변신했다.
지난 15일 방송된 ‘그녀는 예뻤다’ 9회에서 신동미는 황정음(김혜진 역)에게 기사를 써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권유를 하며 새로운 인생의 길을 열어줬다.
그 동안 팀 내에서 어시스트 일을 하며 박서준(지성준 역)에게 화보에 대한 새로운 영감을 주거나, 새로운 화보의 획기적인 기획을 하는 등 에디터로서의 가능성을 보인 황정음의 재능을 눈여겨본 선배로 후배 에디터로서의 기회를 준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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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그녀는 예뻤다 방송 캡처 |
신동미는 자신의 제안을 받아들인 황정음을 위해 그동안 모아둔 자료를 챙겨주거나 기사를 준비하는 동안에 자신의 노하우를 전수했고, 후배를 위해 자신의 차까지 빌려주는 등 무심한 듯 하지만 꼼꼼하게 후배를 챙기는 멋진 선배의 모습으로 ‘인생 멘토’의 모습을 선보였다.
또, 일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박서준(지성준 역)에게 황정음이 처한 상황에 대해 다양한 정보를 전달하며 결정적인 사건의 징검다리로 사랑의 메신저 역할까지 톡톡히 해내며 극의 흐름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매거진 ‘더 모스트’ 편집 팀의 왕언니 같은 존재로 완벽한 모습만을 보이지만 때로는 허당기 있는 모습으로 때로는 후배를 감싸는 다정한 선배로 섬세한 감정 연기를 보여주며, 실제 회사에 있을 법한 직장인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잘 묘사해 특유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는 신동미가 앞으로 또 어떤 매력을 선보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