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빅5] 손지창, 김민종 칠성파 행동대장 결혼식 참석 논란!
3일 MBN '뉴스 빅 5'에서는 칠성파 행동 대장 결혼식에 참석한 손지창과 김민종의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가수 김민종이 한 행사장에서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보면서 김형오 앵커는 "저기가 국내 최대 폭력 조직 중 하나인 칠성파 행동대장의 결혼식인가? 저기 왜 유명연예인이 가서 축가를 부르는거죠? 협박당한건가요?"라고 물었습니다.
손정혜 변호사는 "손지창씨 같은 경우 '신랑과 어떤 관계냐?' 물어보자 '평소 잘 아는 형님이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조폭으로는 생각 못했던거로 보인다"고 답했습니다.
이어 같이 갔던 김민종씨의 경우 손지창과의 친분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는 어떤 분인지는 잘 모른다."고 말했다며 "재력이 있거나 그런분 결혼식 가면 유명인이 사회를 보고 축가를 가수들이 해 주는 경우가 있다. 그런 경우인 줄 알고 갔는데 가 보니 조직폭력배들이 너무 많은 결혼식이어서 실제로 조폭인지 알고 갔는지 모르고 갔는지 질문을 받는 상황이 난처하다."는 입장을 보였다고 전했습니다.
김형오 앵커는 "요즘은 조폭도 꽃미남이 많아서 외모만 봐서는 잘 모르지만 하객으로 참석한 분들이 조직폭력배 분들이 많을텐데… 분위기만 봐도 심상치 않다라고 느끼지 않았을까"라고 의문을 제기했습니다.
또한 그렇게 오래 안사람이 칠성파 행동대장인걸 몰랐다는게 납득이 되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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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칠성파 손지창 김민종 / 사진=mbn |
배상훈 경찰학과 교수는 "요즘은 조직폭력배들이 유흥업소나 고깃집을 많이 하기 때문에 연예인들이 가면 할인도 해 주고 그러다 보면 친해지고 이런 부탁도 하게 된다."며 "가볍게 아는 정도라면 연예인들이 잘 알 수 없다. 행동대장이란건 모를 수 있고 일단 가겠다고 했는데 안 가면 문제가 되니 그런경우가 아닌가 싶다."고 말했습니다.
김형오 앵커는 "그런데 김민종씨가 자신은 칠성파 행동대장은 잘 모르고 손지창 지인으로 갔다고 하는데 언론 인터뷰 내용 보니 누군가의 부탁을 받았다고한다. 누구의 부탁인가?"라고 물었습니다.
손정혜 변호사는 "손지창이 아는 분에게 부탁을 받고 결혼 당사자와는 안면정도 있었던 사이였던 것으로 보인다. 손지창이 잘 알다 보니 김민종도 어느정도 안면있던 사이인것으로 생각이 든다."며 김민종 손지창 듀엣 할 정도로 굉장히 단짝이기 때문에 어울리다 보면 친한사람끼리 서로 친해지고 서로 부탁하면 같이 갈 수도 있는 관계가 된다고 답했습니다.
또한 조폭의 실제적 상황과 구체적 상황은 잘 모르고 그냥 힘좀 쓰는 형님, 힘들때 도와 주는 형님 , 술 잘 사주는 호탕한 형님정도로 알았는데 알고보니 조폭인 경우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연예인들의 경우 유흥업소에서 행사 많이 하고 그걸 관리 하는 분들이 조폭이 많은데 보통 실장, 이사 등의 직책을 가지고 일하니까 그런 사람들과의 인맥이 쌓이다 보면 그런 과정에서 이런분들과 인연이 있어서 사회 보거나 축가를 하지 않았나 싶다고 언급했습니다.
김형오 앵커는
방송은 매주 월~금, 오후 3시 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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