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남우정 기자] 한국콘텐츠진흥원(KOCCA)의 신인 뮤지션 발굴, 육성 프로젝트인 2015 K루키즈에 선정된 뮤지션들의 2차 기획공연이 개최된다.
5일 K루키즈 측은 “오는 7일 서울시 마포구 KT&G 상상마당 라이브홀에서 2015 K루키즈의 기획 공연이 진행된다. 이번 공연에는 데드버튼즈(Dead Buttons)와 빌리카터(Billy Carter) 2팀이 출연해 개성 넘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밝혔다.
데드버튼즈는 기타리스트 홍지현과 드러머 이강희로만 구성된 2인조 밴드임에도 부족함 없는 풍성한 사운드를 만들어내며, 지난 10월에는 DDP에서 열린 ‘2015 서울국제뮤직페어(뮤콘)’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펼쳐 미국 뉴욕에서 개최되는 뮤직 페스티벌 ‘CMJ 뮤직 마라톤’ 관계자의 선택을 받아 해당 행사에 진출하게 된 실력파 밴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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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카터는 블루스 장르 음악을 기반으로 다양한 사운드를 덧입혀 실험적인 음악을 하는 밴드로 김지원과 김진아가 2인조 어쿠스틱 프로젝트 밴드로 활동하다 드러머 이현준을 영입한 뒤 더욱 강렬해진 사운드와 에너지로 음악적 방향을 바꿔 활동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이들 이외에 선배 뮤지션의 축하 무대도 이어진다. 흉내 낼 수 없는 독특한 감성의 가사와 몽환적인 사운드를 자랑하는 록밴드 쏜애플(Thornapple)과 데뷔 17년차의 노련함까지 음악에 녹여내는 피아(Pia)가 공연을 펼친다.
한편 한국콘텐츠진흥원은 지난 7월 열린 공개오디션을 통해 에이퍼즈, 스트레이, 데드버튼즈, 보이즈 인 더 키친, 빌리카터, 엔피유니온 등 총 6팀을 올해 K-루키즈로 선정한 바 있다. ‘K-루키즈 2015’ 3차 기획공연과 파이널 콘서트는 각각 오는 12월과 내년 1월에 있을 예정이다.
남우정 기자 ujungnam@mkculture.com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