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혁, ‘1박2일’ 하차?…“저란 사람이 웃음 드릴 수 있어 신기했다”

김주혁, ‘1박2일’ 하차?...“저란 사람이 웃음 드릴 수 있어 신기했다”

[김조근 기자] 배우 김주혁이 KBS2 '1박2일'을 하차하는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그가 소속사를 통해 소감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 김주혁, ‘1박2일’ 하차?...“저란 사람이 웃음 드릴 수 있어 신기했다”

김주혁은 23일 "2년 전 이 즈음, 1박 2일을 첫 시작할 때가 생각난다. 많은 불안과 두려움이 있었다"고 운을 뗀 뒤 "하지만 배려만 넘치고 착해 빠진 좋은 성품의 다섯 동생들을 만났고, 2년을 잘 놀 수 있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1박 2일과 함께 마음 놓고 웃을 수 있는 사람을 만들어 주셔서 이 자리를 빌려 멤버들과 스태프들에게 한 번 더 진심으로 고마웠다. 그리고 저란 사람이 시청자 여러분들을 웃을 수 있게 해드려 신기했고, 행복했다"며 "앞으로 좋은 작품에서 연기로 캐릭터로 그 사랑에 보답하겠다. 앞으로도 우리 멤버들과 1박2일에 많은 애정 다시 한 번 부탁 드린다"며 감사의 인사를 남겼다.

김주혁은 11월 20, 21일 촬영을 끝으로 KBS 2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 - 1박 2일 시즌 3’에서 하차 소식을 알렸다.

최근 다수의 영화와 드라마 촬영에 합류하게 됨에 따라 일정 조율이 어려워져 하차를 결정하게 된 것이다.

한편 김주혁의 마지막 '1박2일' 여행은 오는 29일 방송에서 볼 수 있다.

김주혁 1박2일 하차

김조근 기자 @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