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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로 롯데시네마 월드타워점에서 진행된 영화 ‘내부자들’ 오픈토크에 조승우 백윤식과 함께 참석했다.
조승우는 등장 전부터 환영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 여러분들 덕분에 영화가 흥행해서 이런 행사가 개최됐다"며 웃었다.
이어 “나는 ‘타짜’ 이후 9년 만에 첫 흥행작이다. ‘내부자들’이 이렇게 잘 될 거라고 예상하지 못했다"며 솔직한 심정을 밝혔다. “작품성을 떠나 230만명 정도의 손익분기점만을 생각했다”고 고백했다.
이병헌 역시 ‘내부자들’의 흥행에 벅찬 마음을 드러냈다. “감사하다. 청소년 관람 불가라는 한계점이 있고 센 부분도 있기 때문에 흥행에 염두를 두지 않았다”고 말했다.
이날 조승우와 이병헌 그리고 백윤식은 더 높은 스코어의 흥행 공약을 내걸기도 했다. 조승우는 500만 공약으로 프리허그 요청이 쏟아지자 “하죠 뭐”라고 흔쾌히 받아들였다.
이에 이병헌은 “될까 말까한 스코어를 해야 하지 않겠느냐”며 600만 돌파 공약을 제안했다. 이병헌은 “600만 명을 넘으면 조승우와 ‘봄비’를 연
백윤식은 “나는 그저 감사하고 기쁜 마음을 가지겠다”고 말해 좌중을 폭소케 했다.
이병헌, 조승우, 백윤식이 출연하고 우민호 감독이 연출한 ‘내부자들’은 3일까지 415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중이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