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원, 코드 3개로 가요제 휩쓸어…'음악성 입증'

↑ 사진= 메이크어스엔터테인먼트

가수 박원이 과거 유재하 가요제에서 코드 3개를 사용해 대상을 받은 일화가 새삼 재조명되고 있습니다.

박원은 지난 2008년에 실시된 유재하 음악경연대회에서 '라이크 어 원더'(Like a wonder)곡을 선보였습니다. 해당 곡은 3개의 코드를 사용해 만든 곡으로, 기타를 제대로 칠 줄 몰랐던 박원이 가요제 출전을 위해 백과사전을 보고 독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하지만 박원은 이 곡으로 대회에서 대상을 거머쥐며 빼어난 음악적 감각을 자랑했습니다.

이에 박원은 최근 소속사를 통해 "학교 동아리 활동할 땐 누가 기타를 쳐주면 노래만 불렀고, 신입생 때는 선배들한테 혼나 함부로 악기를 잡지도 못했다. 단 세개의 코드를 사용한 곡이 대상까지 탈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현재 첫 솔로활동을 하면서 자유롭게 내 자신의 음악을 하고 있다. 많은 사랑 바란다"고 짧은 소감을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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