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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한동철 엠넷 국장이 더 나은 '쇼미더머니' 새 시즌을 선보일 것이라고 했다.
엠넷 힙합오디션프로그램 '쇼미더머니5' 제작발표회가 13일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 한 국장, 고익종 PD와 도끼-더콰이엇, 사이먼도미닉-그레이, 자이언티-쿠시, 길-매드클라운이 참석했다.
한 국장은 이날 "'쇼미더머니'가 힙합의 단면만 보여주는 것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시청자에게 왜곡된 지식이나 정보를 전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다"면서도 "'쇼미더머니'의 단면만 보지 마시고, 다른 면도 봐주셨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90분 방송 중에 대부분의 시간은 음악 잘하는 뮤지션들이 '쇼미더머니'에 나올 수밖에 없는 리얼리티와 그들의 랩이 나온다. 98% 비중이다. 하지만 문제와 논란이 되는 2%만이 얘기가 되는 듯하다"고 전했다.
한 국장은 "2% 가십거리 때문에 나머지 이야기를 몰라주신다는 것이 속상하기도 하다. 힙합의 전체적인 것을 보여드릴테니 '쇼미더머니'도 두루두루 봐주셨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공정함 만을 따진다면 오디션을 할 이유가 없다. 제작진의 실수로 힙합의 단면을 왜곡돼게 보여드릴 부분도 있었다.
'쇼미더머니5'는 화려한 프로듀서들이 출연하는 것을 비롯해 시즌 사상 최초로 미국 LA에서 1차 예선을 진행하는 등 역대 최고인 9천 여 명의 참가자가 지원했다. 13일 오후 11시 첫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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