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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남(71)이 검찰 기소 후 연합뉴스를 통해 첫 심경을 밝혔다. “사회적인 소란을 일으켜 죄송하고, 재판을 성실히 받겠다”고 했다.
또한 “저로 인해 마음의 상처를 받으신 분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며 사과했다.
특히 미술계의 집단 반발을 사 명예훼손 혐의 고소로까지 이어진 “대작은 미술계의 관행”이라는 발언에 대해 “난 화투를 소재로 하는 팝 아티스트”라 “관행이고 말한 것은 미술계에 누를 끼치거나 불편하게 하려는 의도가 전혀 없었다. 해외 유명 작가들의 작업기를
조영남은 61살 송모씨 등 대작 화가에게 ‘화투’ 그림을 대신 그리게 한 뒤 이를 건네받아 자신이 그린 것처럼 사인해 구매자에게 고가에 판매한 혐의로 지난 14일 춘천지검 속초지청으로부터 사기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