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듬체조 선수 손연재가 경기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지상파 3사 해설위원들의 정도를 모르는 감싸기가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19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 올림픽 아레나에서 진행된 ‘2016 리우올림픽’ 리듬체조 개인 종합 예선 로테이션1에서 손연재가 볼에 이어 후프 연기까지 마쳤다.
이날 손연재는 연기 중반부에서 후프 놓치는 실수를 두 번 저질러 아쉬움을 남겼다. 그 결과 손연재는 17.466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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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SBS, MBC, 김윤희 SNS |
여기에 지상파 3사 해설위원들의 객관적이지 못한 해설까지 더해져 아쉬움은 더 커졌다. KBS의 김윤희 해설위원은 손연재가 후프를 놓치는 실수를 저지르자 “괜찮아요”라는 말만 반복했다. 심지어 손연재가 예선을 통과한다는 걸 자신이 장담하겠다는 발언까지 이어졌다.
SBS도 마찬가지다. 최영주 캐스터와 김주영, 신수지 리듬체조 해설위원은 손연재가 실수를 하자 말을 잇지 못했다. 해설보단 경기 관람에 가까웠다. MBC 차상은 해설위원, 이재은 아나운서도 “예쁘다” “잘한다” 추임새 해설을 이어갔다.
국내에서 비인기 종목인 리듬체조이기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어떤 부분에서 실수가 있고 감정 요인에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