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김솔지 인턴기자] 영화 ‘재심’이 2월 가장 뜨거운 기대작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오는 15일 개봉되는 ‘재심’은 매해 2월 개봉하는 영화 중 남남 콤비 캐스팅으로 사랑 받은 지난 2015년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이하 ‘킹스맨’)와 2016년 ‘검사외전’에 이어 3년 연속 대중들의 마음을 훔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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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속 남남 콤비는 영화 속 뜨거운 우정과 의리, 그리고 브로맨스를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폭발적인 사랑을 받아왔다. ‘재심’ 역시 배우 정우와 강하늘의 브로 케미스트리를 기대 중이다.
먼저 지난 2015년 2월 대한민국 관객들을 열광시킨 흥행 신드롬 주인공 ‘킹스맨’은 기존 마초적인 남성 스파이 액션물의 특징을 모두 지우고 젠틀한 스파이 버전의 영화 속 캐릭터를 탄생시켜 대한민국의 여심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특히 태런 에저튼과 콜린 퍼스의 나이 차를 뛰어 넘은 찰떡 남남 케미는 2015년 전세계를 비롯하여 대한민국을 강타하며 ‘젠틀맨’ 열풍을 일으켰다. 청소년 관람 불가 등급에도 불구하고 600만 명 이상 관객에게 사랑 받으며 역대 청소년 관람불가 외화 흥행 1위를 기록,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작품이다.
지난 2016년 2월 3일 개봉한 ‘검사외전’은 황정민, 강동원의 콤비 호흡이 빛난 작품이다. 만화를 찢고 나온듯한 수려한 외모의 강동원과 다채로운 연기 스펙트럼을 자랑하는 황정민이 만나 화제를 모았다. 이렇듯 개봉 전부터 폭발적 기대를 모았던 두 남자의 조합은 완벽한 흥행으로 이어졌다. 유능한 검사에서 하루아침에 죄수로 전락, 살인누명을 씌운 자들을 향해 반격을 꾀하는 변재욱 역의 황정민과 어디까지가 진짜인지 자기도 잊어버릴 정도의 사기 본능을 가진 전과 9범 꽃미남 사기꾼 한치원으로 분한 강동원은 영화 속에서 강력한 시너지를 불러일으키며 케미스트리를 뽐냈다. ‘검사외전’은 950만 이상의 관객수를 동원하며 2016년 상반기 최고 스코어를 달성했다.
2017년 2월 15일 대한민국을 진심으로 관통할 ‘재심’이 정우, 강하늘 조합으로 흥행을 이어갈 전망이다. ‘재심’은 대한민국을 뒤흔든 목격자가 살인범으로 뒤바뀐 사건을 소재로 벼랑 끝에 몰린 변호사 준영과 억울한 누명을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