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인 심석희, 최민정 노도희 선수가 쇼트트랙 1000m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최민정은 22일 일본 삿포로 마코마나이 아이스링크에서 열린 대회 여자 쇼트트랙 1000m 준준결승전에서 1위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어 같은 조인 노도희도 2위로 준결승에 진출하게 됐다.
3조에 함께 편성된 최민정과 노도희는 초반부터 1, 2위로 레이스를 펼쳤다. 그러나 마지막 바퀴를 앞두고 3위 헬렌 로켓와 4위 아유코 이토가 넘어지면서 심판진은 최민정, 노도희가 결승선을 통과하기 직전 경기를 중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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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S 방송화면 캡처 |
심판이 선수 보호 차원에서 경기를 중단했고, 호주 선수인 로켓이 탈락했다. 이후 최민정, 노도희 그리고 일본 선수 아유코 이토가 재대결을 펼쳐야 했다. 재경기 결과 최민정과 노도희는 1, 2위를 기록했다.
한편 4조에 속한 심석희는 1분32초대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