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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밴드 콜드플레이에 이어 세계적인 싱어송라이터 스팅이 내한공연을 확정했다.
현대카드 측은 오는 5월 31일 서울 이태원 '현대카드 언더스테이지'에서 스팅의 내한공연인 '현대카드 Curated 스팅'을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현대카드 Curated'는 현대카드가 지닌 독자적인 안목을 바탕으로 잠재력이 큰 신예나 시류에 흔들리지 않는 거장, 독창적인 예술세계를 가진 아티스트를 선별해 언더스테이지 무대에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연은 스팅의 음악을 일반적인 대형 공연장이 아닌 소극장 규모(400석)의 언더스테이지에서 접할 수 있어 더욱 특별한 의미를 지닌다.
스팅은 서정적인 음악과 깊이 있고 철학적인 가사로 유명한 영국을 대표하는 뮤지션이다. 현재까지 1억 장 이상의 음반판매고를 기록하고 있고, 그래미상 16회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즈 25회 등을 수상했다.
1977년 전 세계를 강타한 밴드 더폴리스의 메인 보컬이자 베이시스트로 데뷔한 스팅은 이후 영국 대중음악의 아이콘이 됐다. 1985년 'The Dream of the Blue Turles; 앨범을 통해 솔로로 데뷔한 스팅은 1993년 발표한 'Ten Summoner’s Tales'에 수록된 ‘Shape of My Heart’가 영화 ‘레옹’의 OST로 큰 인기를 누리면서 세계적인 명성을 얻었다.
'현대카드 Curated 스팅' 공연은 스팅이 지난해 11월 발표한 정규 앨범 '57TH & 9TH'의 발매를 기념한 월드투어의 일환으로, 그의 폭 넓은 음악과
현대카드 관계자는 "스팅은 음악을 통해 자신의 철학을 전달하고, 사회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세계적인 아티스트"라며 “이번 공연은 더욱 가까이에서 스팅이 선사하는 음악의 정수를 느낄 수 있는 아주 특별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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