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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콘’ 유재석 사진=MBN스타 DB |
유재석은 지난 14일 오후 방송한 KBS2 ‘개그콘서트’ 900회 특집 무대에 올라 축사를 전했다.
이날 유재석은 “예전 얘기를 조금 하겠다. 왜 내가 코미디할 때 PD들은 나를 알아봐주지 않았을까. 시청자들은 왜 나를 주목해주지 않았을까”라고 전했다.
1991년 KBS 제1회 대학개그제에서 장려상을 받으면서 데뷔한 유새적은 8년 여의 무명시절을 보냈다.
그는 지난 2015년 ‘런닝맨’에서 무명 시절 겪었던 고충을 고백한 바 있다. 당시 유재석은 “1991년 여름, 동료 개그맨들과 식당에 갔다. 돈이 없어서 부대찌개를 인원수대로 못 시키고 좀 적게 시켜서 라면을 많이 넣어 먹었다”고 떠올렸다.
이어 “개그맨 형들이랑 갔는데 돈이 없을 때라 나눠 내기로 한 돈도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그런 설움들이 지금의 유느님을!” “거지라고 한 거 너무하네” “그래도 밥 먹으려면 돈이 있어야지” “유재석 파이팅”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