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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검객'(감독 최재훈)이 캐스팅을 모두 마치고 촬영에 들어갔다.
장혁을 필두로 정만식, 최진호, 김현수, 장현성, 이민혁 등이 참여한 '검객'은 15일부터 촬영을 시작했다.
특히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분노의 질주: 더 맥시멈' '스타트렉 비욘드'에서 활약한 조 타슬림까지 합류해 기대감을 높인다.
'검객'은 명청 교체기의 조선, 날이 갈수록 심해지는 혼란스러운 정세에 맞섰던 검객들의 이야기를 다룰 영화다.
장혁은 과거의 비밀을 지닌 검객 태율 역을 맡아 그간 사극에서 보여줬던 캐릭터들과 완전히 색다른 모습으로 깊은 연기 내공을 발휘한다. 정만식은 조선 최고의 무신 민승호로 분해 강렬한 카리스마를 선보일 예정이다.
할리우드에서 활약 중인 조 타슬림은 피도 눈물도 없는 무자비한 청나라 장수 구루타이 역을 맡아 스크린을 압도하는 폭발적인 에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최진호가 이목요 역, 김현수가 태율의 딸 태옥 역, 장현성이 혼란스러운 시대의 군주 역으로 합류했다.
또 그룹 비투비(BTOB)의 연기돌 이민혁이 왕의 호위무사 겸사복을 연기하며 스크린 데뷔에 나선다.
배우들은 크랭크인을 앞두고 이미 4개월 전부터 무술, 승마 훈련과 함께 만주어 수업에 돌입하는 등 프리 프로덕션 단계부터 만반의 준비를 갖춰왔다는 후문. 당대 최고의 검객들을 소재로 한 만큼 영화가 선보일 고난도의 화려한 검술과 스타일리시한 액션은 물론 시대상을 반영한 실감나는 만주어 연기까지 신선한 볼거리를
최재훈 감독은 "배우와 스태프들의 뜨거운 열정 속에 오랜기간 철저하게 프리프로덕션 과정을 거쳐 지금껏 볼 수 없었던 독창적인 액션과 무술신을 선보이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든든한 배우 및 스태프들과 함께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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