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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 지나가면’, ‘붉은 노을’, ‘옛사랑’ 등 수많은 히트곡을 남긴 작곡가 故이영훈의 노래가 새로운 감동으로 연말 뮤지컬 무대로 찾아온다. 오는 12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 개막을 앞두고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을 공개한 것.
죽음을 앞두고, 젊은 날 사랑했던 수아를 통해 아픔과 상처를 마주하는 ‘중년 명우’ 역에는 안재욱, 이건명, 이경준이 캐스팅 됐다.
브라운관과 무대를 오가며 데뷔 20년을 훌쩍 넘긴 1세대 한류스타 안재욱과 수식어가 필요 없는 배우 이건명, 뮤지컬 스타 이경준은 '중년 명우'를 맡아 극을 이끌어 간다.
‘중년 명우’의 시간 여행 안내자이자 극의 서사를 이끌어 가는 ‘월하’ 역에는 정성화와 차지연이 캐스팅됐다. 나이도, 정체도 알 수 없는 미스터리한 캐릭터인 만큼 혼성 캐스팅을 시도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풋풋하고 순수했던 시절의 ‘젊은 명우’ 역은 배우 허도영, 김성규, 박강현이 맡는다.
찬란하게 빛나는 눈빛을 가진 명우의 옛사랑, ‘중년 수아’ 역에는 배우 이연경, 임강희가, 아련한 기억을 소환시키는 첫사랑 ‘젊은 수아’ 역에는 배우 홍은주와 린지가 낙점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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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5일 세종문화회관 대극장에서 개막한다.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