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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폭행 남배우에 대해 누리꾼들은 극과 극 반응을 보였다 |
지난 13일 오전 서울고등법원에서 배우 A씨의 강제추행치상 사건에 대한 선고공판이 열렸다. 이 사건은 피고인에 대해서 강제추행치상죄 및 무고죄로 공소가 제기됐고 1심에서는 무죄가 선고돼 검사가 사실오인 및 법률오해를 이유로 항소를 제기한 사건이다.
이날 A씨의 일부 무고죄는 성립되지 않았지만, 강제 추행 사실은 인정됐다. A씨는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이에 대해 누리꾼들은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한 측에서는 “이런 건 애드리브로 하면 안 될 듯” “도대체 범죄자들 왜 감싸주지?” “작품 찍을 때 배우가 오케이 하는 정도만 했으면. 그 이상은 성추행이다. 진짜 여배우들 내키지 않으면 좀 안했으면 좋겠다” “어떻게 일하면서 다 보는 앞에서 저런 일이
반면 다른 누리꾼들은 “카메라 돌아가고 스태프들 다 있는데 의도적으로 했을까?” “연기에 너무 몰입해서 그런 거 같음” “정말 연기에 몰두하다 그런 건 아닐까요? 만약 그렇다면 배우에게는 너무 가혹한 인민 재판일텐데”라고 말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