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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스타 크리스티나 아길레라가 감동과 열광이 공존한 고(故) 휘트니 휴스턴 헌정 무대를 꾸몄다.
20일 오전 10시부터 Mnet을 통해 미국 3대 음악 시상식 중 하나인 2017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American Music Awards, 이하 'AMAs')가 생중계됐다.
이날 크리스티나 아길레라는 영화 '보디가드'에서 휘트니 휴스턴이 부른 'I Will Always Love You'를 선보여 관객들의 환호를 이끌어냈다. 또 생전 휘트니 휴스턴이 '자신의 '런 투 유'를 가장 잘 소화할 수 있는 후배'로 꼽았던 만큼 '런 투 유' 무대도 선보였다.
한편 '2017 AMAs'에서는 총 여덟 부문 노미네이트 된 브루노 마스를 비롯해 각각 다섯 부문에 노미네이트 된 체인스모커스, 드레이크, 켄드릭 라마, 에드 시런이 ‘올해의 아티스트’ 상을 두고 경합을 벌인다.
올해로 45회를 맞은 ‘AMAs'에는 아시아 뮤지션으로 유일하게 방탄소년단이 퍼포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크리스티나 아길레라, 켈리 클락슨, 셀레나 고메즈, 다이아나 로스, 이매진 드래곤스, 핑크 등 퍼포머들이 '2017 AMAs'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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