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방송연예대상] 10년 역시 `라디오스타` 공로상 수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신영은 기자]
'라디오스타' 김국진, 윤종신, 김구라, 규현이 공로상을 수상했다.
'라디오스타'는 29일 밤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사옥에서 열린 '2017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공로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날 김국진은 "이 좋은 상을 우리 팀이 함께 받아서 너무 좋다"고 말했다.
윤종신은 "'황금어장'의 더부살이 프로그램으로 시작해서 5분, 10분 방송하던 때가 있었다"면서 "계속해서 다른 방송으로 다가가는 '라디오스타'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구라는 "게스트분들 덕분에 '라디오스타'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다. 여러분들과 재밌는 분위기에서 프로그램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규현을 대신해 무대에 오른 김희철은 "규현만큼 '라디오스타'에 어울리는 사람은 없는 것 같다"고 칭찬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 해 동안 안방극장에 웃음을 안긴 예능인들이 한 자리에 모인 가운데 김희철, 한혜진, 양세형이 MC를 맡았다. 대상 후보는 '무한도전' 유재석, '라디오스타' 김구라, '복면가왕' 김성주, '무한도전' 박명수, '나 혼자 산다' 전현무, '나 혼자 산다' 박나래다.
오는 30일에는 'MBC 연기대상', 31일에는 'MBC 가요대제전'이 각각 생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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