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예리), 조용필, 이선희, 강산에, 윤도현, 정인, 알리, 최진희 |
4일 새벽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평양에서 공연을 마친 '남북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봄이 온다'팀이 귀국했다.
이날 입국장에는 레드벨벳(웬디, 아이린, 슬기, 예리), 조용필, 이선희, 강산에, 윤도현, 정인, 알리, 최진희 등이 환호를 받으며 입국했다.
지난 1일 평양에서 진행된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봄이 온다' 공연에서 가왕 조용필은 '그 겨울의 찻집'을 비롯해 '단발머리', '여행을 떠나요' 등의 공연을 선보였고, 이선희는 'J에게', '아름다운 강산', 최진희는 '사랑의 미로'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날 사회를 맡은 서현은 북한 노래 '푸른 버드나무', 윤도현은 '1178', 백지영은 '총 맞은 것처럼', '잊지 말아요', 강산에는 '명태', 막내 레드벨벳은 '빨간맛'과 '배드보이(Bad Boy)' 무대를 펼쳤다.
또한, 지난 3일 오후 4시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남측 예술단과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이 함께한 '남북 예술인들의 연합 무대-우리는 하나'에서 남북 가수들의 합동공연이 진행됐다. 이날 공연에는 서현과 북측 최효성 아나운서가 맡아서 진행됐다.
합동공연에는 이선희와 북측 김옥주와의 듀엣뿐만 아니라 가왕 조용필의 '모나리자', '친구여'를 비롯해 레드벨벳의 '빨간 맛' 무대 등의 다양한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MBC 측은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이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의 공연 '북평화 협력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공연 – 봄이 온다'는 오는 5일 밤 MBC, KBS, SBS 등 방송 3사를 통해서 동시간대에 약 두 시간에 걸쳐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