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정환 어록 모음에 누리꾼 반응 폭발 “역시 해설도 해본 사람이”

↑ 안정환 어록 사진=MBC(김정근 서형욱 안정환 )

안정환 어록 모음이 화제다. 안정환 어록 모음에 누리꾼들의 반응 역시 폭발적이다.

지난 19일 MBC에서는 러시아 모르도비아 아레나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H조 ‘콜롬비아 VS 일본’ 경기 생중계 됐다.

이날 경기 시작 3분 만에 콜롬비아 선수 한 명이 퇴장당하고 페널티킥을 허용하자 “일본, 이게 웬 떡입니까?”라고 말했다.

이후 콜롬비아가 골라인을 아슬아슬하게 넘기며 득점하자 “골라인과 볼 사이에 고속도로도 놓을 수 있을 것 같다”며 명백한 골임을 비유하며 해설을 이어나갔다.

앞서 안정환은 개막식에서 호나우두가, 선수시절과 달리 푸근해진 몸매로 정장을 입고 등장하자 “저보다 더 편안해진 것 같아요”라고 셀프 디스를 선보여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

또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경기에서 러시아의 체리세프 선수가 사우디 수비수들을 발재간으로 속이며 접는 개인기를 선보일 때 안정환 위원은 “저러다가 종이도 접겠네요”라며 “저도 선수시절 접기 기술을 종종 선보여서 저러다 종이학도 접겠다는 소리도 종종 들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앞서 안정환은 다양한 입담으로 축구 해설 명 대가로 떠오른 바 있다. 안정환 어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의 반응 역시 긍정적이다.

누리꾼들은 “역시 축구도 해본 사람이” “대박 웃겨” “안정환 응원합니다” “안정환 씨 응원이 가장 재미있음” “센스 넘침” 등의 반응을 보였다.

또 다른 누리꾼들은 “역시 안정환~!” “믿고 보는 안정환” “앞으로도 좋은 해설 부탁해요” “재밌다” 등의 반응을 덧붙였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