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김비서가 왜 그럴까’ 박서준과 박민영이 위기를 극복하며 더 끈끈해졌다.
19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극본 정은영/연출 박준화) 14회에서는 이영준(박서준 분)과 김미소(박민영 분)의 애정전선에 위기가 닥쳤다.
이날 김미소는 이영준의 어린 시절 친구였다는 정유미를 만나 질투심이 폭발했다. 이영준이 친구의 식당 개업에 김미소를 데려간 것. 김미소는 정유미가 여자인 친구였음에 놀랐고, 두 사람의 사이가 격의 없이 가깝다는 점에 질투를 느꼈다.
이에 이영준은 “지금 이 모습 소장하고 싶다”며 웃음을 멈추지 못했다. 그는 김미소의 질투와 ‘오빠’ 발언에 흐뭇해했지만, 김미소는 “질투 한 적 없다”며 정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이영준은 김미소를 병원으로 데려다주다 우연히 김미소의 아버지(조덕현 분)와 마주쳤다. 김미소의 아버지는 “자네가 그 사장 놈인가”라고 묻는가 하면, 두 사람이 사귀는 중이라는 말에 “이 교제 반댈세”라고 외쳐 이영준에 당혹을 안겼다.
하지만 김미소의 아버지가 이영준을 반대하는 것은 진심이 아니었다. 김미소의 아버지는 이영준이 김미소를 더 좋아하게 만들어주겠다며 나섰고, 이영준에게 김미소의 이야기를 하며 “미소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서 행복해졌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이에 이영준은 김미소의 퇴사를 허락하고 지지하기로 결심했다. 그는 김미소가 하고 싶은 일을 찾아 행복해지기를 바라며 “내 비서를 이제 그만 보내주지. 그동안 수고 많았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미소를 포옹해 감동을 자아냈다.
이후 두 사람의 사내연애가 공공연하게 소문났다. 이영준과 김미소의 데이트를 목격했던 신입 직원이 소문을 낸 것. 이에 유명그룹 직원들은 김미소를 두고 험담을 했고, 이를 듣고 분노한 봉세라(황보라 분), 김지아(표예진 분)와 싸우기도 했다.
이 사실을 알게 된 김미소는 이영준의 귀에 들어가지 않게 해 달라 당부했지만, 이영준은 결국 박유식(강기영 분)을 통해 소문을 들었다. 이어 이영준은 김미소의 기분을 풀어주기 위한 데이트에 나섰고, 김미소는 괜찮다며 굳건한 각오를 보였다.
한편 유명그룹에도 위기가 닥쳤다. 유명그룹의 노트북 디자인을 경
이후 김미소는 진짜 하고 싶은 일을 찾았다. 그는 이영준에 “부회장님 곁에 김비서로 계속 남고 싶다”고 고백했다. 이영준은 그런 김미소에 감동하는가 하면 프러포즈까지 해 설렘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