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침마당' 이상용. 사진|KBS1 방송화면 캡처 |
‘뽀빠이 아저씨’ 이상용이 여름철 MC들의 고충을 토로했다.
20일 방송된 KBS1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의 ‘공감토크-사노라면’ 코너에서는 ‘2018 더위야 물렀거라’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가수 현미는 “(여름에) 대천 해수욕장 등에서 공개 방송을 많이 했다. 그런 곳에서 공개 방송을 하면 드레스가 흠뻑 젖을 정도로 땀이 흐른다. 지금은 모든 환경이 좋다. 우리는 정말 행복한 환경에서 살고 있는 거다”라고 말했다.
이에 이상용은 “가수들은 길어야 5분 무대에 서는데 사회자는 3시간 동안 서 있다. 여름에는 너무 더워 구두약이 구두 위에서 녹더라”라며 “내 얼굴 보면 알겠지만 까맣지 않냐. 발바닥이
이상용은 “내가 51년 째 군 위문 공연 사회를 맡고 있다. 아무리 톱스타라고 해도 사회자가 부르지 않으면 무대 위에 못 올라온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한편, ‘아침마당’은 매일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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