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하라가 남자친구 A 씨가 한 매체와 인터뷰를 통해 밝힌 입장을 전면 부인했습니다.
디스패치는 오늘(17일) 가수 구하라의 입장을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구하라는 지난 10일 매니저와 연예관계자 B 씨와 점심을 먹었습니다.
구하라는 A 씨에게 B 씨와도 동승했음을 말하진 않았고 그는 구하라가 자신을 속였다며 화를 냈습니다.
구하라는 그날 자리에 대해 해명하기 위해 A 씨가 다니는 헤어샵 앞으로 갔지만 돌아오는 대답은 '"집으로 돌아가라"였다고 전했습니다.
구하라는 "평소에는 잘해준다. 다정하다. 그런데 남자 이야기만 나오면 싸운다. 친한 동료나 오빠 등이 연락오면 무섭게 변한다"며 "그래서 모임에 남자가 있으면 말을 안했다. 그날도 마찬가지다"라고 밝혔습니다.
또한 당시 다른 방에 있던 구하라의 후배 C 씨는 '넌 이 와중에 잠이 오냐'며 A 씨가 구하라를 발로 찼으며 술에 취한 목소리였고 전했습니다.
이어 "A 씨가 나가는 소리가 들렸다. 급히 언니 방으로 갔다. 화이트 보드가 떨어져 있었고, 문도 깨져 있었다."며 "팔과 다리 쪽은 붓고 까졌다. 턱도 아프다고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한편 헤어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A 씨 "난 태어나서 그 어떤 누구에게도 주먹을 휘두른 적이 없다. 더군다나 여자에게는 그런 적이 없다"며 "구하라가 멍이 들었다면 나를 때리고 할퀴는 그녀를
이어 A 씨는 "결벌을 요구하는 과정에서 폭행을 당했다"며 상처를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구하라는 경찰에 출석할 예정입니다. 구하라 측은 산부인과 및 정형외과 진단서를 제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MBN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