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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김종민이 감동의 생일상을 받고 눈물을 보였다.
25일 밤 11시에 방송된 TV CHOSUN 새 예능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연애의 맛’ 6회 분은 시청률 3.2%, 2549 타깃 시청률 1.03(닐슨코리아 유료방송가구 수도권 기준)를 기록, 큰 폭의 시청률 상승세를 보였다. 1박 2일 섬 여행을 떠난 종미나 커플, 로맨틱한 이벤트로 커플 선언을 한 필연 커플, 첫 만남에서 서로의 아픈 상처를 나눈 구준엽 오지혜의 모습이 펼쳐지면서 설렘과 동시에 벅찬 감동을 전했다.
그 중 김종민은 그토록 바라던 황미나와의 1박 2일 여행을 떠났다. 여행지로 향하는 차안에서 황미나는 새벽에 준비했다며 엄마의 도움으로 싼 김밥을 꺼내 보였고, 김종민은 황미나가 자신을 위해 크게 잘랐다는 김밥의 남다른 크기와 황미나가 먹여준 김밥의 맛에 놀랐다.
황미나가 준비한 김밥은 보통의 김밥이 아닌, 김종민의 건강까지 생각한 소 갈비살과 낙지를 넣어 만든 보양식 김밥이었던 것. 김종민은 “김밥 싸서 먹는 게 엄마 말고는 거의 처음인 것 같은데?”라며 기쁜 마음을 드러냈다.
이후에도 황미나는 김종민을 위한 선물을 이어갔다. 펜션에 도착 후 장시간 운전에 피곤한 김종민을 쉬게 한 황미나가 홀로 김종민을 위해 요리에 돌입했다. 황미나는 냄비 뚜껑으로 칼을 갈고, 거침없이 닭 손질을 하는 요리고수의 포스를 보였지만, 닭목을 꼬리라고 말하는 허당기 가득한 면모로 웃음을 돋웠다.
결국 황미나는 김종민과의 첫 만남에서 해주기로 한 닭볶음탕을 시작으로 도미 미역국, 문어숙회, 장어구이 등 차근차근 김종민의 생일 요리를 만들어냈다. 장장 4시간에 걸쳐 완성된 생일상과 케이크까지 준비한 황미나는 떨리는 마음을 안고 김종민을 식탁으로 불렀고, 황미나가 준비
김종민은 “어릴 적 어머니가 차려준 생일상 이후 처음”이라며 “고맙고 미안하다. 평생 기억에 남을 것 같다”며 말을 잇지 못했다.
‘연애의 맛’은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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