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션TV'가 김현중의 아들 관련 인터뷰를 공개했다.
지난 29일 방송된 MBC 연예정보프로그램 '섹션TV 연예통신'에는 '한 주를 뜨겁게 달군 뜨거운 사람들' 순위를 꼽았다.
이날의 4위는 그룹 SS501 출신 김현중. 기자들은 김현중을 소개하면서 김현중의 복귀작 제작 발표회 영상을 공개했다. 김현중은 지난 24일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 때'로 4년 만에 복귀했다.
4년 만 첫 공식석상에서 김현중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군대 전역하고 사건 사고들도 있었고 내가 정말 실패한 삶일까라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아빠가 된 심경에 대해 김현중은 "솔직히 지금 아들을 볼 수 없는 상황이다"라며 "어떤 말이든 그 아이에게 상처가 될 수 있으니 그런 얘기들은 말을 아끼고 싶다"고 조심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김현중은 2014년부터 4년간 전 여자친구 A씨와 법정 공방을 벌였다. A씨는 2014년 5월 김현중이 임신 중이던 자신의 배를 수차례 때려 유산됐고 세 차례 임신 중절을 강요해 정신적 고통을 입었다며 김현중을 상대로 16억 원 손해배상을 청구했다.
이에 김현중은 폭행으로 유산했다는 허위 사실을 언론에 폭로했다며 A씨에 명예훼손으로 맞소송을 제기했고, 재판부는 김현중의 손을 들어줬다.
이 과정에서 최씨는 아이를 낳았고, 친자확인 결과 김현중의 아이 임이 입증됐다. 두 사람의 법적공방은 검찰이 23일 A씨에 대한 사기미수,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 혐의 사건에 대한 상고장을 제출하면서 대법원까지 이어진다.
인터뷰 영상을 본 기자는 김현중의 복귀에 대해 "해외 팬덤의 힘이 김현중이 국내에서 활동할
한편, 김현중의 복귀작인 KBS W 수목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 때'는 시간을 멈추는 능력자인 준우(김현중 분)가
건물주 김선아(안지현 분)를 만나 삶의 의미를 찾아가는 판타지 로맨스 드라마다.
wjlee@mkinternet.com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