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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배정남이 나이든 이성민에 휠체어까지 끌어주겠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배정남의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배정남은 영화 '미스터 주' 촬영장을 찾아 이성민을 만났다. 배정남과 이성민은 식당으로 자리를 옮겼고 이성민은 열심히 고기를 구으며 후배를 챙기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배정남이 자신이 굽겠다고 하자 이성민은 "네가 구운 고기를 얻어먹은 기억이 없다. 내가 안구으면 먹을 수 없다. 고기 안굽고 말만 한다"고 장난치며 고기를 구워냈다. 이어 이성민은 "다들 아셔야 한다. 정남이가 얼마나 손이 많이 가는 아인지”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분위기가 무르익자 배정남은 이성민에 “이번 영화하면서 많이 배웠다. 형님이 선생님처럼 다 잡아주니까. 내가 모니터를 못할 때도 사소한 부분까지 꼼꼼히 지도해주셨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이성민은 "우리가 하는 영화는 상업영화다. 돈을 받고 하는 거니까 우리가 잘해야 한다”면서 “네가 윗사람 복이 많다. 이제 동생들한테 많이 베풀면 된다”라고 말했다.
배정남은 "형님 나중에 나이 들었을 때 내가 형님 휠체어 끌
한편 ‘미운 우리 새끼’는 엄마가 화자가 되어 아들의 일상을 관찰하고, 육아일기라는 장치를 통해 순간을 기록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 SBS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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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