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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사나이300’ 라비가 아픈 속내를 밝혔다.
4일 방송된 MBC 예능 ‘진짜 사나이300’에서는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생긴 트라우마가 여전히 있다고 밝힌 라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재민, 셔누, 루카스, 라비가 3km 뜀걸음 평가를 마쳤다. 무릎 부상이라는 김재우는 잘 뛰진 못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해 눈길을 끌었다.
여군에서는 조현과 은서가 엎치락뒤치락 승부욕을 불태웠다. 하지만 은서가 막판에 역전, 여자 멤버 중 가장 빠른 16분 54초를 기록했다. 이어 조현이 도착했다.
특히 라비는 굳은 표정으로 생활관에 복귀해 이목을 끌었다. 그는 동료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조심스레 입을 뗐다. "최대한 혼자 이겨내려고 한다. 이 정도로 심한 적이 뮤직비디오 촬영 때 한 번 있었다. 갑자기 숨이 너무 막혀서 곧 죽을 수도 있겠다는 공포가 생겼다. 뛰쳐나갔는데, 그대로 촬영장에 가면 다시는 사람들 앞에 못 설
한편 라비는 인터뷰에서 "실망하고 자존감이 낮아진 느낌을 받았다. 능력이 부족하다고 느끼니 무너진 기분이었다"고 당시 감정을 전했다.
라비는 "부담감을 느낀 상태에서 바로 훈련받아서 그런 것 같다"고 했고, 이에 김재우가 "라비 하사 덕분에 나도 들어올 수 있었고, 모두 들어올 수 있었다“라며 위로를 아끼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