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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경찰’ 장혁, 조재윤, 이태환이 불법 표백제 사건을 수사했다.
21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도시경찰’에는 서울 용산경찰서 지능팀에서 근무하게된 신입 수사관 장혁, 조재윤, 이태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신입 수사관들은 수사관 1명당 2~30건 씩 맡아야하는 생각보다 많은 지능팀의 업무량에 깜짝 놀랐고 이대우 팀장 지휘 아래 오전 회의에 참석했다. 이 팀장은 조서 쓰는 법과 강력사건 발생 시 대처 방법을 설명하며 “오늘은 가짜 표백제 피의자를 잡으러 갈거야”라고 전했다.
이어 지능팀은 장혁, 조재윤이 소속된 A팀과 이태환이 소속된 B팀으로 나뉘어 이동했다. 인천 계양구로 출발한 A팀 이대우 팀장은 장혁에게 “피의자 잡으면 미란다법칙을 고지해야하니까 연습 많이해야돼”라고 충고했다.
서울 성동구에 먼저 도착한 B팀은 용산구 내 슈퍼마켓에 가짜 표백제를 판매한 도매상을 찾아갔다. 도매상 사장님을 만난 B팀은 불법표백제 유통경로를 역추적 하기 위해 표백제 전수조사하며 도매상 사장의 진술서까지 확보했다.
수사가 끝난 후 이태환은 직접 보고를 올렸고 B팀 선임들은 칭찬했다. 그러나 보고를 받은 이대우 팀장은 소극적으로 진행한 B팀의 수사 태도를 지적했다. 이 팀장은 “거래내역을 제대로 뽑아서 목록을 보면 되잖아”라며 답답하다는 듯 목소리를 높였다.
화내는 팀장님에 당황한 A팀은 보다 꼼꼼하게 표백제의 진품 여부를 검토했다. 현장의 모든 상품이 진품으로 밝혀지자 A팀은 마트의 거래 내역서를 확보했다.
아쉽게도 별다른 소득이 없던 B팀과 달리 이 팀장이 소속된 A팀은 불법표백제를 유통시킨 피의자가 이동 중인 경로를 파악할 수 있었다. 이 팀장의 질문 러쉬를 눈앞에서 본 조재윤은 “멋지다는 표현이 좀 그렇지만 실제로 보면 팀장님은 정말 멋있다”라고 소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