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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줄리엔 강 부친의 외상값 ‘빚투’가 나왔다.
일간스포츠는 지난 11일 안양동안경찰서 강력2팀에 따르면 지난 4일 줄리엔 강 아버지 등에 대한 무전취식을 한 (사기)혐의 고소장이 접수됐다고 보도했다.
줄리엔강 아버지 등에 대해 고소장을 접수한 A씨는 "2017년 7월 줄리엔강 아버지가 가게에 와서 술을 마시는 등 유흥비로 쓴 돈이 400만 원"이라며 "2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갚지 않고 있으며 전화로 변제를 재촉해도 '시간이 없다, 그런 적 없다'로 일관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줄리엔강 측에도 연락을 취했으나 별다른 답을 얻지 못했다면서, 줄리엔강 아버지를 무전취식으로 형사고소했다.
A씨는 "확실한 증거가 생겨서 이제 고소장을 접수했다. 줄리엔강 아버지가 일행 2명과 함께 업소를 찾았는데 이 중 한 명과 개인적 채무관계가 있어 민사소송을 했다”면서 “이 과정에서 2년 전 외상값도 갚으라고 했지만 안양지법에서 개인적 채무는 변제하는 것으로 판결했다. 외상값은 줄리엔 강 아버지 등에게 받으라고 일부 승소 판결냈다"고 말했다. 이어 "민사 소송 판결문을 토대로 줄리엔강 아버지를 형사고소하게 됐다"고 고소 이유를 밝혔다.
부친 빚투와 관련, 현재 소속사가 없는 줄리엔 강은 전 매니저를 통해 "아버지가 해결이 됐다고 해서 그런 줄 알고 있었다. 사이가 워낙 소원했고 연락을 안 한지도 오래인데
줄리엔강은 한국인 아버지와 프랑스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 배우 겸 모델로 활동 중이다. 드라마 '하이킥! 짧은 다리의 역습', '감자별' 등에 출연했다. 형은 이종격투기선수 데니스 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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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스타투데이 DB[ⓒ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