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배우 구혜선이 안재현과 본격 이혼소송에 돌입한 가운데, 자신의 책이 베스트셀러에 진입한 것을 자축했다.
구혜선은 25일 자신의 SNS 인스타그램에 "'나는 너의 반려동물'이 베스트셀러에 진입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구혜선이 쓴 책인 '나는 너의 반려동물'에 '베스트 셀러' 표식이 붙어 있다.
구혜선 에세이집 '나는 너의 반려동물'은 구혜선이 여섯 마리 반려동물에 대한 깊은 애정을 담아 쓴 글과 사진이 담겼다. 정식 출간일은 10월 1일로, 예약 판매 중이다.
한편 구구혜선과 안재현은 드라마 '블러드'(2015)에 출연한 뒤 연인으로 발전, 2016년 5월 21일 결혼했다. 구혜선은 지난 8월 자신의 SNS에 "권태기로 변심한 남편은 이혼을 원하고 전 가정을 지키려고 한다"고 안재현과의 갈등을 폭로했다.
구혜선 폭로의 불똥은 안재현이 출연 중인 드라마와 동료 연예인에게까지 붙으며 진흙탕 싸움으로 번졌다. 안재현 측은 이후 구혜선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뒤 지난 9일 서울가정법원에 이혼소장을 접수했다. 이 소장은 지
구혜선 측은 "그동안 '가정을 지키고 싶다'는 의사를 피력해왔으나, 더이상 가정을 지키기 어렵다고 생각했다"며 "구혜선은 본인을 지키기 위해, 그리고 혼인관계 파탄의 귀책사유는 안재현에 있다고 판단되어 조만간 답변서와 함께 안재현을 상대로 이혼소송의 반소를 서울가정법원에 접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shinye@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