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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서지경 객원기자 ]
‘나혼자산다’에서 김수향과 연기 호흡을 맞춘 이장우의 근황이 공개됐다.
6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혼자산다’에서 남궁민과 이장우의 일상이 그려졌다.
MBN ‘우아한가’에서 임수향과 연기 호흡을 맞춘 이장우가 출연했다. 임수향은 연기를 함께 했던 이장우와 성훈을 두고 이장우와 연기 호흡이 좋았다고 선택했다.
이후 성훈은 “늦게 일어나는 편이네요” “수향씨는 집 처음보세요” 등 의미 없는 말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에 수염을 기른다는 이장우를 보며 한혜연은 “베이비페이스라서 안 어울린다”라며 “털이 몇 털 없다”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한혜연의 솔직한 입담에 이장우는 “숨을 잘 못 쉬겠다”라고 답했다. 이장우는 “제가 한혜연 회원님 말처럼 미적 감각이 없다”라고 하자 한혜연은 “제가 그런 말을 한 적이 없다”라고 고개를 가로저었다.
멘트 포장을 시도하던 한혜연은 “손재주가 좋은가보다”라고 아무 말이나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장우는 “혼자 살다보니 잘 안 씻는 편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수향은 “지금 껌을 씹고 있다”라고 폭로했다.
이장우는 “껌 씹으면서 긴장을 풀면서 연기를 했는데 트라우마가 생겼다”라고 털어놨다. 김수향은 “키스신을 할 때도 껌을 입에 둔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운동을 시작하려던 이장우는 웨이트는 하지 않고 약수터 노인처럼 스트레칭만 하고 끝내 웃음을 자아냈다. 아침은 사과, 사이다, 요구르트를 넣어 아침주스를 먹었다. 그는 식기를 대충 씻고, 입가 물기를 행주로 닦아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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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외출 준비를 끝낸 이장우는 스쿠터를 타고 장을 보러 갔다. 마트에서 이장우를 알아본 어머니 팬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은 이장우는 “드라마 타깃이 어머니 세대라 어머니한테 인기가 많다”라고 말했다.
집에 도착한 친구들을 위해 이장우는 덮밥소스를 직접 만들고, 된장찌개를 끓이기 위해 소힘줄을 그릇에 넣어 준비했다. 뮤지컬배우 한지상, 민우혁, 선한국을 집에 초대했다.
12시간 우렸다고 거짓말을 한 족발로 만든 족발덮밥과 된장찌개로 한 상을 차렸다. 네 사람은 야관문주를 곁들어 먹으며 식사를 즐겼다.
맛본 세 사람이 “너무 맛있다”고 칭찬하자 이장우는 “요리를 해본 사람은 안다. 대접해줬는데 맛있게 먹으면 진짜 더 해주고 싶다”라고 뿌듯해했다.
민우혁은 “나는 맛있는 음식을 먹을 때가 제일 행복하다”라며 “12시간 만에 이렇게 만들고 대단하다” 기뻐했다. 그런 민우혁을 보며 이장우는 “사실 30분만에 했다. 쌍화차, 콜라, 배음료수를 넣었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가루들로 자연재료 맛을 낸 이장우의 요리 비법을 보고 무지개 회원들은 놀라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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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궁민은 후배 조병규를 만나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평소 남자 후배와 함께 식사를 많이 한다고 밝힌 그는 조병규에게 스테이크와 랍스터를 추천했다.
식사를 하던 조병규는 “제가 소문을 들었는데 남궁민이랑 저녁을 먹은 남자 배우는 잘 나가게 된다라는 걸 들었다”고 말했고, 남궁민은 “잘 될거다”라고 격려했다.
영화만 64편정도 찍었다는 병규의 말에 남궁은 “네 나이때 나는 연기가 로봇 수준이었다. 널 보면 가끔 대단하다”라고 응원했다.
다음날 아침 촬영 전 호텔 조식을 스태프들과 함께 먹던 남궁민은 “제가 혹시나 불친절하더라도 이해해주세요”라고 말했다. 캐릭터에 몰입한 남궁민은 아침 식사를 할 때도 심각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든든한 한 끼를 먹고 촬영장으로 출발한 남궁민은 촬영장에 가는 차 안에서도 대사 연습을 하는 열정을 보였다. 대사 연습을 버벅거리던 남궁민은 “한국에선 잘 됐는데 외국에 막상 가니까 이상하게 몰입이 잘 안됐다”라고 말했다.
촬영 때도 대사를 버벅거리던 남궁민은 촬영감독에게 찾아가 “엄청 많이 외웠는데 저를 좀 더 냉정하게 봐달라”라고 부탁했다.
촬영을 다시하는 건 힘들지 않냐는 질문에 남궁민은 “오히려 못했는데 오케이하는 것보다 좋다”라고 말했다. 이를 공감하던 이시언은 “전에 형이랑 리멤버 같이 찍을 때 나는 다시가고 싶은데 형은 그냥 괜찮다고 했었다”라고 폭로했다. 성훈은 “그래서 싫어하는거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2시간의 대기시간을 지나 남궁민은 김종무 단장 역할을 맡은 이대연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연기하는 남궁민을 보며 기안84는 “재밌어보인다”라고 했고, 남궁민은 “탈이 좋다”고 칭찬했다.
기안84의 드라마 특별 출연을 할 수 있냐는 질문에 남궁민은 “그건 안 된다”라고 단호하게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여유를 즐기기 위해 서핑보드를 타던 남궁민은 결국 파도에 이기지 못해 무지개 회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