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가 우루과이·아르헨티나와 정부간 협의체를 활성화해 경제협력을 확대하기로 했다.
4일(이하 현지시간) 아르헨티나 주재 한국 대사관에 따르면 조태열 외교부 2차관은 이달 2일 루이스 포르토 우루과이 외교차관과 만나 지난 5월 서울에서 열린 제4차 한-우루과이 경제공동위원회 후속 조치를 위해 실무그룹을 구성하는 등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우루과이에 이어 이달 3∼4일 아르헨티나를 방문한 조 차관은 카를로스 비안코 외교부 국제경제담당 차관과 제5차 한-아르헨티나 경제공동위원회를 개최해 2007년
아르헨티나 비안코 차관은 의약품, 과학기술, IT, 통신 등 분야에서 양국의 협력 확대를 희망했고, 조 차관은 산림, 자원·에너지 등 분야에서 협의 채널을 운영하자고 제의했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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