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의화 국회의장은 5일(현지시간)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 사건과 관련, 존 베이너(공화·오하이오) 하원의장과 에드 로이스(공화·캘리포니아) 하원 외교위원장에게 친전을 보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정 의장은 친전에서 "어제 만남이 끝난 뒤 리퍼트 대사가 피습을 당했다는 놀라운 소식을 들었다”면서 "대한민국의 국회의장으로서 우선 한국의 의원들과 시민들이 리퍼트 대사 및 그의 가족들과 함께 있음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리퍼트 대사의 쾌유를 대한민국 국민과 함께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정 의장은 특히 "이 같은 테러는 절대 용납될 수 없다는 것이 대한민국 국회의 확고한 의지”라면서 "대한민국 국회는 미국 의회와 함께 동맹의 굳건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