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전 특감반원이 윤석열 검찰총장에게 가족의 배려를 부탁한 유서를 남긴 가운데, 윤 총장이 빈소를 찾았습니다.
검찰이 어제 서울 서초경찰서를 압수수색해 숨진 특감반원의 휴대전화를 확보한 데 경찰이 반발하면서 검·경 갈등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 공수처법 본회의 부의…여야 극한 대치
오늘 오전 0시를 기해 공수처법과 검·경수사권 조정안이 국회 본회의에 부의됐습니다.
패스트트랙 법안 모두 본회의 표결이 가능해져 여야 대치가 정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 고유정, 의붓아들 숨지자 "우리 아이 아냐"
고유정이 의붓아들 사망 뒤 자신의 어머니와 통화에서 "우리 아이가 아니니 말하지 말라"고 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의붓아들이 숨진 시간에 고유정이 깨어 있었다는 증거를 공개했습니다.
▶ 오늘 워싱턴서 한미 방위비 분담금 협상
한미가 오늘 밤 워싱턴에서 방위비 분담금 협상 4차 회의를 엽니다.
우리 협상팀은 연내 타결을 목표로 하지만 협상이 난항을 겪을 가능성도 열어뒀습니다.
▶ [단독] 경기 서북부 버스 70% 멈춘다
고양시와 파주시 등 경기도 서북부의 양대 버스회사가 모두 오는 16일을 전후해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MBN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
파업 시 경기 서북부 전체 버스의 70%, 서울행 버스는 100%가 운행이 중단돼 교통대란이 우려됩니다.
▶ 영하권 강추위…충남·전북 많은 눈
오늘은 서울 아침기온이 영하 4도, 대관령은 영하 11도까지 떨어져 무척 춥습니다.
충남과 전북 등 서쪽 내륙에는 최고 8cm의 많은 눈이 오겠고, 수도권에도 눈발이 날릴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