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美 휴스턴) 김재호 특파원] 우완 불펜 브래드 박스버거(30)가 새로운 팀을 찾았다.
‘MLB.com’ 등 현지 언론은 7일(한국시간) 박스버거가 캔자스시티 로열즈와 1년 계약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팬크리드 스포츠’ 메이저리그 전문 기자 존 헤이먼은 220만 달러에 인센티브 100만 달러가 포함된 계약이라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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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스버거는 지난 시즌 애리조나 마무리로 뛰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
박스버거는 메이저리그에서 7시즌동안 291경기에 등판, 20승 27패 평균자책점 3.42의 성적을 기록했다. 2015년 탬파베이 레이스 소속으로 올스타에 나갔다.
두 차례 마무리로 뛴 경험이 있다. 한 번은 2015년 탬파베이에서 41세이브로 리그 세이브 1위를 기록했다. 다른 한 번은 지난 시즌 애리조나에서였다. 60경기에서 53 1/3이닝을 던지며 평균자책점 4.39를 기록
9월 이후에만 9경기에서 평균자책점 11.37(6 1/3이닝 8자책)로 부진했고, 팀은 지구 선두에서 3위로 미끄러지며 포스트시즌 경쟁에서 탈락했다. 시즌이 끝난 뒤 방출된 그는 새로운 팀에서 재기에 도전한다. greatnemo@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