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 라일리, ‘원더걸스는 미국에서 망했다’ 발언 논란

미국의 유명 프로듀서 테디 라일리(44)가 원더걸스를 비난하는 글을 남겨 누리꾼들의 눈총을 받고 있습니다.

지난 1일 소녀시대의 한 팬은 테디 라일리의 트위터에 “소녀시대 앨범 '더 보이즈(THE BOYS)’가 미국에서도 발매된다는데 미국에서 소녀시대를 안 좋아 할까봐 걱정된다”라는 질문을 남겼습니다. 그는 이에 대해 “걱정하지 마라 원더걸스보다 더 잘될 것”이라는 답변을 남겼습니다.

이를 접한 원더걸스 팬들이 항의의 글을 남기자 “원더풀(원더걸스 팬)은 원더걸스가 미국에서 망하니까 화를 낸다”며 “누구도 그들에게 관심이 없다”라고 말해 원더걸스 팬들의 원성을 샀습니다.

이에 대한 논란이 커지자 그는 “원더걸스 팬들과 K-POP 팬 모두에게 사과의 말을 전한다”는 사과 글을 남겼습니다.

한편 테디 라일리는 마이클 잭슨, 레이디 가가 등 해외 유명가수와 함께 작업한 유명 프로듀서로 이번 달 한국·미국 등 전 세계 동시 출시예정인 소녀시대 정규 3집 ‘더 보이즈(The Boys)’ 앨범에 작곡, 편곡을 맡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이준엽 인턴기자 (mbnreporter01@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