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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성일은 지난 1993년 ‘망각 속의 정사’ 이후 20년 만에 주인공으로 발탁, 멜로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야관문'은 교장으로 정년퇴임한 한 남자가 말기 암 투병 중 만난 간병인 여인과 거부할 수 없는 감정에 휘말리는 내용을 담았다. 영화 '6월의 일기'를 연출한 임경수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특히 신성일의 상대 역으로 배슬기(26)가 출연, 49세의 나이 차를 극복한 멜로 연기 호흡을 기대를 모은다.
신성일은 “이 나이에 흥미로운 캐릭터를 만난다는 건 쉽지 않은 일인데, 그런 면에서 ‘야관문'의 교장선생님 역은 내게 욕심이 나는 캐릭터였다”며 출연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제작진은 "섬세하고 선 굵은 감정 연기를 할 인물로 신성일에 비할 연기자를 찾기는 쉽지 않았다"며 "흥미로운 시나리오와 캐릭터에 반해 출연
‘야관문'은 이달 중순 첫 촬영에 돌입, 오는 7월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염은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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