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스트, 소년티 벗고 고독한 남자로 돌아오다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비스트가 소년티를 벗고 고독한 남자의 향기를 풍기며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17일 비스트의 소속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를 통해 비스트의 정규 2집 타이틀곡 ‘섀도우’의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비스트는 성숙해진 감성으로 누리꾼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이전 앨범인 ‘아름다운 밤이야’에서 개구쟁이 같은 매력을 뽐냈다면, 이번 앨범에서 그들은 진향 남자의 향기가 느껴지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다.

비스트가 소년티를 벗고 고독한 남자의 향기를 풍기며 팬들 곁으로 돌아왔다. 사진=티저영상캡처

비스트 특유의 ‘다크 감성’이 더욱 짙어진 멜로디 라인에 섬뜩한 어두운 콘셉트로 이루어진 이번 ‘섀도우’의 뮤직비디오는 티저 공개 직후 국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 속에서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한껏 높이고 있다.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섀도우’의 티저영상은 신비롭고 어두운 콘셉트에 독거미등의 희귀동물과 독특한 패턴의 바디페인팅을 한 댄서 등의 실루엣이 겹치면서 한 편의 영화와 같은 무게감 있는 미장센을 연출했다”고 밝혔다.
한편, 비스트의 타이틀곡 ‘섀도우’를 비롯한 정규 2집 음반은 오는 19일에 공개될 예정이며, 음반의 오프라인 발매는 22일이다. 비스트의 신곡 첫 무대는 단독 콘서트 ‘뷰티풀쇼’를 통해 최초 공개된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