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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지은은 20일 오후 7시 서울 이화여자대학교 삼성홀에서 3집 ‘3’ 발매 기념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을 만난다.
이번 공연에서 오지은은 4년 만에 발매된 정규 앨범 수록곡 전곡 뿐 아니라 기존 사랑받아온 곡 다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소속사 측은 “앨범 본연의 느낌에 충실한 무대를 만들어갈 예정이며, 치밀하고 짜임새 있는 연출을 통해 음악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그 어떤 무대보다도 몰입도 충만한 공연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오지은은 “공연장에서 관객들이 나의 음악을 함께 즐기고 불러주시는 순간은 음악이라는 가시밭길에서 관객들이 내게 주시는 너무나 고마운 선물”이라며 따뜻한 공연으로 보답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한편 오지은은 2006년 제17회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동상을 받으며 음악 활동을 시작. 이듬해 직접 만든 레이블 사운드니에바를 통해 1집 ‘지은’을 발매해 평단의 촉망받는 여성 싱어송라이터로 떠올랐다.
이후 2009년 2집 ‘지은’을 발매하고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왔다. ‘오지은과 늑대들’이라는 밴드 활동으로도 큰 사랑을 받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