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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 파인하우스필름은 2일 송새벽이 김새론의 의붓아버지로 출연을 확정했다고 밝혔다.
‘도희야’는 삶의 끝에 내몰린 소녀 도희(김새론)와 그녀를 보호하려는 파출소장 영남(배두나), 그리고 의붓아버지 용하(송새벽)를 둘러싼 이야기이다. 천진난만하면서도 속을 알 수 없는 도희와의 만남으로 인해 영남은 삶 전체를 뒤흔드는 겉잡을 수 없는 사건에 휘말린다.
스크린 데뷔작 영화 ‘여행자’로 칸 국제영화제에서 관심을 받고 영화 ‘아저씨’로 국내에서 사랑받은 김새론과 국내는 물론 할리우드에서 맹활약하는 배두나의 조합이라 관심이 쏠리는 작품이다.
8일 전라도 순천에서 첫 촬영에 들어간다. 내년 5월 개봉이 목표다.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전문사 과정을 졸업하고 ‘영향 아래 있는 남자’로 부산국제영화제 선재상 및 평단의 호평을 받은 정주리 감독의 장편 데뷔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