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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방송된 ‘수백향’ 11회에는 융(이재룡 분)과 채화(명세빈 분)의 엇갈린 사랑의 결실인 수백향(서현진 분)이 아름다운 여인으로 자라난 모습이 공개됐다.
총기 있는 눈매를 가진 설난은 아버지 무령대왕의 눈빛을 빼닮은 모습이었다. 채화와 구천(윤태영 분) 사이에서 태어난 딸 설희는 온 동네 소년들의 마음을 훔치는 수려한 외모를 가진 여인으로 성장했다.
명농(조현재 분)은 위엄 있는 백제의 태자로 성장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는 신하들 사이에 숨어 지내던 고구려의 세작을 정확히 지목해 신하들은 물론 무령대왕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용의자에 대한 집요한 뒷조사와 정확한 추리는 신하들을 두려움에 질리게 했다.
한편 지난 11회 방송에서 첫 등장한 임세미는 어설픈 왕후의 모습으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은혜왕후는 무령대왕의 충신 내숙의 외동딸로 어린나이에 무령대왕에게 시집을 와 아버지와 어머니를 그리워하는 철없는 소녀로 그려진다. 무령대왕은 어린 왕후를 아버지처럼 품어줬다. 앞으로 웅진궁의 안주인으로 성장해 어떤 영향력을 발휘할지 기대를 모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