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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한 방송사 프로그램 녹화 중 신동엽은 희귀성 난치성 부부에 눈물을 글썽였다.
이 프로그램은 ‘무대 위 노래로 펼쳐지는 휴먼 다큐멘터리’를 콘셉트로, 다양한 사연을 가진 일반인과 파트너로 구성된 4팀이 각자 자신의 희로애락을 노래로 풀어낸다.
신동엽이 MC를 맡아 진행하고, 가수 현미와 김현철, 이수영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출연자들의 노래를 평가한다.
이날 ‘망막색소변조증’으로 점점 시력을 잃어가는 남편과 ‘크론병’과 ‘베체트병’ ‘강직성 척추염’까지 투병 중인 아내, ‘희귀성 난치병 부부’가 등장했다.
비록 힘든 병을 앓고 있지만 두 사람은 서로 든든하게 지켜주고 사랑하는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감동을 전했다.
이어 두 사람이 부른 노래 ‘그대와 영원히’는 애절한 가사로 듣는 이를 감동시켰다.
특히 MC신동엽도 두 사람의 노래가 끝나자 감정이 북받치는 듯 눈물이 보이며 말을 잇지 못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희귀성 난치병
한편 이날 방송에는 희귀성 난치병 부부 외에도 엘리트 언니와 싱어송라이터 동생의 화해, 평균 나이 66.4세인 최고령 5남매의 효심,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혼혈인의 사부곡 등을 들을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정연주 인턴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