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아파트 20%
서울 아파트 20%의 매매가가 서울의 평균 전세가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써브에 따르면 서울 아파트(주상복합 포함) 119만8005가구를 조사한 결과, 매매가가 서울 평균 전세가인 2억8526만 원보다 저렴한 가구가 총 24만2795가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 아파트 물량의 20%가량을 차지하는 수치.
이러한 현상은 노원구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구는 전체 가구 중 56.36%가 평균 전세가보다 낮은 매매가의 수치를 보였으며, 노원구가 다른 지역에 비해 아파트 가구수가 많고 전용면적이 85㎡이하의 저렴한 중소형 아파트가 집중돼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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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20%, 서울 아파트 20%의 매매가가 서울의 평균 전세가보다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SBS |
그러나 강남3구는 서초구 3.54%, 송파구 3.24%, 강남구 2.88%를 차지해 서울 평균 전세가보다 매매가가 저렴한 가구수 비중이 4% 미만으로 낮은 수치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