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여수정 기자] 배우 이재은이 여전한 부부애로 부러움을 안겼다.
이재은은 28일 오후 서울 시민청(시청) 지하 2층 바스락홀에서 진행된 뮤지컬 ‘샤먼아이’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남편이자 안무가 이경수에 대해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재은은 남편과 함께 ‘샤먼아이’를 준비하는 것에 “장점보다는 단점이 많다. 연습 중간 중간 싸우기도 한다. 이는 작품에 서로의 열정을 다하다보니 그런 것이다”라며 “그러나 일은 일이고 가정은 가정이기에 집에서는 아니다. 장단점을 잘 조율하면서 지내고 있다”고 답했다.
또한 이재은은 ‘샤먼아이’ 출연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그녀는 “‘샤먼아이’에 합류하게 됐는데 전공이 전공이다 보니, 또한 연기도 하고 있으니 좋다. 뮤지컬이 한국화된다면 어떻게 될까 궁금했는데 이렇게 되더라. ‘샤먼아이’를 시작으로 한국적인 창작 작품이 많이 나왔으면 한다”고 애정도 함께 드러냈다.
이재은은 이경수와 2006년 웨딩마치를 울린 바 있다.
‘샤먼아이’는 한국의 전통적 샤머니즘과 토속 신앙을 기반으로 인류의 종교적 믿음이라는 공감대를 형성, 세계 속에 한국의 전통 문화를 알리고자하는 목적으로 만들어진 기획 창작 뮤지컬이다.
![]() |
↑ 사진=MBN스타 DB |
여수정 기자 luxurysj@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