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스타 박정선 기자] 다이나믹듀오가 미국 진출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다.
16일 오후 서울 서교동 예스24 무브홀에서 다이나믹듀오와 DJ프리미어의 콜라보레이션 앨범 ‘어 자이언트 스탭’(A Giant Step)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최자는 “2013년부터 외국에 나가서 공연을 많이 하려고 노력을 했다. 외국 아티스트와 콜라보레이션 작업을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인데 이게 좋은 신호탄이 돼서 계속해서 작업이 이어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앨범도 미국 힙합인들 사이에서 반응이 좋다고 들었다”며 반가운 기색을 보였다.
또한 미국 진출 계획과 관련해 개코는 “미국 진출 기획과 관련해서는 회사에서 노력할 것”이라며 “당장 앞의 미래도 모르는 상황이다. 어떤 일이든 열정을 갖고 마음이 움직이는 대로 열심히 다해보고 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좋은 기회가 있으면 달려가겠다. 누군가 우리나라 밖에서 저희를 원한다면 체력이 닿는 데까지 해보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 다이나믹듀오가 미국 진출에 대한 바람을 내비쳤다. 사진=이현지 기자 |
한편 ‘어 자이언트 스탭’(A Giant Step)의 수록곡 ‘AEAO’와 ‘애니멀’은 16일 정오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으며, 오는 18일 서울 잠실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볼룸에서 합동무대를 연다.
박정선 기자 composer_js@mkculture.com / 트위터 @mkcultu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