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9호선 2단계 3월 개통, 매화 꽃말, 세계 최장 비행기록, 12월 1월 기온 역전,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 버들강아지 개화
◇ 서울 9호선 2단계 3월 개통 눈길
서울 9호선 2단계 3월 개통 소식이 알려지면서 지하철 이용객들의 기대를 높이고 있다.
서울시는 오는 3월28일 지하철 9호선 2단계(신논현역~종합운동장역)의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을 밝혔다. 이는 2008년 6월 9호선을 착공한 지 6년9개월 만이다.
서울 9호선의 2단계 개통 소식이 전해짐에 따라 시민들의 기대는 높아지고 있다. 김포공항에서 종합운동장까지 지하철을 이용할 경우, 기존 60분대에서 30분대로 이동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이다.
![]() |
↑ 서울 9호선 2단계 3월 개통, 매화 꽃말, 세계 최장 비행기록, 12월 1월 기온 역전,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 버들강아지 개화 |
4829억원의 시 예산이 투입된 2단계 구간의 총 길이는 4.5㎞이다. 분당선과 이어지는 선정릉역과 2호선과 맞닿은 종합운동장역 등 두 개 환승역을 포함해 언주역, 삼성중앙역, 봉은사역 등 총 5개 역으로 구성됐다.
서울시는 본격적인 운행을 앞두고 이달 31일부터 시운전에 들어간다.
◇ 매화 꽃말
매화 꽃말이 관심을 끌고 있다.
매화 꽃말은 ‘기품’과 ‘품격’이다. 장미과에 속하며 예전에는 관상용으로 많이 쓰여 고려와 조선시대에는 주로 양반집 정원에 심었다. 매화는 밝은 꽃색깔과 꽃향기로 선비나 화가들의 시와 글, 그리고 그림에 단골 소재로 등장하며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이는 추위를 이기고, 꽃을 피워 봄을 먼저 알려주는 매화의 특성이 불의에 굴하지 않는 의로운 선비정신의 표상으로 여겨졌끼 때문이다.
![]() |
매화는 지역과 시기에 따라 천지매, 산매, 고매, 야매 등 다양한 이름으로 불리며 매화를 기르는 사람들은 특히 겨울 추위가 채 가시기 전에 피는 ‘설중매’를 가장 귀하게 여겼다. 열매는 식용이나 약재로, 껍질은 물감의 원료로도 쓰인다.
◇세계 최장 비행기록 눈길
세계 최장 비행기록이 공개돼 화제다.
31일(현지시간) ABC 방송 등 미국 언론은 "열기구를 타고 세계 최장 기록을 세운 미국과 러시아 출신 두 모험가가 멕시코 서부 바하 반도에 안착했다"고 알렸다.
미국인 트로이 브래들리와 러시아인 레오니드 티우크챠에프는 헬륨가스 애드벌룬인 '두 개의 이글스'에 탑승한채 이날 오전 멕시코 라 포사 그란데 인근 바하 반도 해안에서 4마일(약 6.4㎞) 떨어진 바다에 무사히 착륙했다.
비행팀의 한 관계자는 성명을 내고 두 열기구 조종사의 상태는 좋고, 멕시코 해안경비대와 합동으로 열기구를 해안으로 인양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총 비행거리는 6천646마일(1만693㎞)로 두 모험가는 1981년 수립된 열기구 비행 최장 시간 비행·최장거리 기록을 모두 깬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12월 1월 기온 역전 눈길
12월 1월 기온 역전 소식이 눈길을 끌고 있다.
'초겨울'인 12월 초부터 한파가 몰아닥치고, '한겨울'이라는 1월에는 초봄처럼 포근한 날씨가 이어진 것이다.
1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1월 1∼29일 평균기온은 0.7도로 지난 30년간의 평균값(평년값)인 영하 1도보다 1.7도 높았다.
반면 작년 12월 평균기온은 영하 0.5도로 평년 평균기온 1.5도보다 2도나 낮았다.
![]() |
12월 추위가 유난히 강했던 이유는 1월 날씨에 영향을 주는 찬 대륙고기압이 12월부터 영향을 줬기 때문이다.
특히 작년 시베리아 지역에 1967년 강설량 측정을 시작한 이래 두 번째로 많은 눈이 내리면서 차가운 공기 덩어리가 일찍부터 만들어졌고 공기 덩어리가 한반도까지 세력을 확장해 추위를 불어넣었다.
◇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 10가지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 10가지가 화제다.
최근 미국의 한 건강사이트는 사람들이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을 소개했다.
먼저 덩어리나 혹이 만져지면 의심해야 된다. 암 환자 대상의 설문조사에서 응답자의 7.5%가 몸 안에 원인 불명의 덩어리가 있음을 감지했다. 그러나 이들 중 67%가 의사에 문의하지 않았고 77%는 이를 심각한 질병으로 여기지 않았다.
![]() |
체중 감소 역시 빨간불이다. 체중감소가 있는데도 운동이나 다이어트 탓으로 돌리면 암 조기발견을 놓칠 수 있다.
이밖에도 음식을 삼키기 어려울 때, 출혈, 피부의 변화 등도 암 증상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 버들강아지 개화 눈길
버들강아지 개화 소식에 봄을 기다리는 이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고 있다.
버들강아지의 정식 명칭은 갯버들로 넓은 잎 작은키나무에 속한다.
버들강아지는 밑동에서 줄기가 나와 키 2~3m 정도로 굽어지듯 자라며, 가지가 옆으로 퍼져 넓고 엉성하게 둥글어지는 것이 특징이다.
산 고지의 골짜기나 개울가, 바닷가에 주로 서식하며 물 속에서도 잘 자라는 버들강아지는 보통 3~4월에 잎보다 먼저 개화한다.
![]() |
서울 9호선 2단계 3월 개통, 매화 꽃말, 세계 최장 비행기록, 12월 1월 기온 역전, 무시하기 쉬운 암 증상, 버들강아지 개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