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 ‘밤을 걷는 선비’ 출연 검토… 지상파로 복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김민준 인턴기자]
배우 이수혁이 MBC 수목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에 합류한다.
8일 복수의 관계자에 따르면 이수혁은 최근 ‘밤을 걷는 선비’ 출연을 결정하고 세부 사항을 조율 중이다.
‘일리 있는 사랑’을 마친 이수혁은 차기작으로 ‘밤을 걷는 선비’ 섭외 제안을 받았으며 현재 긍정적으로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이수혁의 이번 출연이 확정되면 지상파 드라마로는 KBS 2TV ‘상어’ 이후 2년 만의 지상파 드라마로 복귀하는 것이다.
모델로 활동하다 지난 2010년 영화 ‘이파네마 소년’으로 배우 활동을 시작한 이수혁은 ‘고교처세왕’, KBS 2TV ‘상어’, SBS ‘뿌리 깊은 나무’, 영화 ‘무서운 이야기2’, ‘투사부일체’, ‘차형사’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오가며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이수혁은 최근 작품인 ‘일리 있는 사랑’에서 여심을 사로잡는 캐릭터로 분해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수혁이 ‘밤을 걷는 선비’에서 어떤 존재감을 보여줄 지 기대된다.
‘밤을 걷는 선비’는 지난해 한국콘텐츠진흥원 우수만화 글로벌 프로젝트에 선정된 작품이며, 조선시대를 배경으로 하는 작품이다. 몰락한 양반가의 딸이 남장을 하고 책장사를 나섰다 뱀파이어 선비와 사랑에 빠진다는 스토리를 담고 있다.
현재까지 이준기가 출연을 확정했으며, 진세연, 김소은, 최강창민 등도 출연을 검토하고 있다.
‘밤을 걷는 선비’는 ‘맨도롱 또똣’ 후속으로 오는 7월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수혁 ‘밤을 걷는 선비’ 완전 기대된다” “이수혁 꼭 출연했으면 좋겠다” “이수혁 ‘밤을 걷는 선비’ 7월까지 어떻게 기다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